영화 '타이타닉' - 신분을 넘어서 자유를 꿈꾼 로맨스 명작

1. 영화 '타이타닉' - 선박 침몰의 비극적 재해 중 꽃피운 계급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 

 1997년 개봉된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타닉"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해양 재해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한 고전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여전히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영화는 1912년 처녀 항해 중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찾는 심해 탐험가 팀과 함께 현재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바다의 심장이라는 독특한 목걸이를 착용 한 젊은 여성의 그림을 발견하게 되고,  재난의 생존자가 그 그림의 실체를 알고 있을 거라는 추측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1912년으로 돌아가 두 주인공인 잭 도슨(디카프리오)는 타이타닉호에 함께 탑승한 로즈 드윗 부카터(윈슬렛)를 만납니다. 잭은 여행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이고, 로즈는 칼 호클리(빌리 제인)와 약혼한 부유한 사교계 인사입니다. 잭과 로즈는 서로 다른 배경과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가까워집니다. 

 

 

2. 예상치 못한 사고 속에 결국 추억으로 남게 되는 로맨스

  항해가 계속되면서 잭과 로즈는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서로 속해있는 암묵적인 사회 계급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가라 앉기 시작하면서, 어려움과 혼란을 맞게 됩니다. 침몰하는 배의 혼란 속에서 잭과 로즈는 필사적으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배의 상부 갑판에서 끝나고 몇 시간 동안 떠 다니는 문에 달라 붙습니다. 로즈를 살려두려는 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잭은 저체온증에 걸려 로즈의 품에서 죽게 됩니다.

 

  영화의 말미에서 현재 노인이 된 로즈는 탐험가들이 찾고 있던 생존자로 밝혀집니다. 그녀는 잭과의 연애 사건과 재난에서 살아남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녀는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바다의 심장 목걸이를 보관하고 바다에 떨어뜨려 과거와 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상징적으로 놓아주었다고 밝힙니다. 영화는 로즈가 침대에 누워 그녀의 삶과 타이타닉에 대한 기억의 사진으로 둘러싸인 가슴 아픈 장면으로 끝납니다. 또한 그녀는 눈을 감고 세상을 떠난 것처럼 보이며 장면은 타이타닉의 웅장한 계단의 마지막 장면으로 이동하며 영화를 마무리됩니다.

 

 

3. 주연 배우들의 케미가 넘치는 연기로 명작이 된 타이타닉

 모든 영화의 성공은 주로 배우의 연기에 달려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연배우로 연기를 펼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는 정말 영화 속의 해당 인물이 되어,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몰입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사실,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는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이미 여러 찬사를 받는 다재다능한 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였습니다. 이에 타이타닉에서  잭 도슨을 연기함으로써 가장 재능 있는 배우로서의 위상을 더했습니다.  한편 로즈 역을 연기한 케이트 윈슬렛은 레오나드로 디가프리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배우였지만, 타이타닉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며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특히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영화에서의 케미스트리는 특히 주목할 만했고, 그들의 연기는 영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온스크린 로맨스 중 하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양팔을 벌려 타이타닉 호의 선두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항해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

 이 영화를 기억할 때 가장 기억의 남는 장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영화에서 탐험가들이 생존자의 추적 도구로 삼는 그림이 실제 영화에서 그려지는 장면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잭과 로즈가 타이타닉 호의 선두에 올라가서 양팔을 벌리고 항해하는 장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의 분위기에 맞춰 멋지게 셀린 디온의 노래도 흘러나오는 그 장면입니다. 저는 그 장면에 남녀 주인공의 관계를 가로 막고 있는 신분의 문제, 상황의 장애물을 벗어버리고 둘 만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은 넷플릭스에서 '타이타닉' 영화를 다시 감상해야 될 것 같습니다.